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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내레이션 'JTBC 뉴스룸' 광고 공개!…JTBC 뉴스룸에서는 진실이 뉴스가 됩니다

손석희 앵커가 내레이션한 ‘JTBC 뉴스룸’ 티저 광고가 공개됐다. 1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JTBC 뉴스룸’을 준비하는 손석희 앵커와 제작진의 의지를 담아냈다. 티저 광고에는 ‘JTBC 뉴스9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겠습니다. 한 걸음 먼저 시작하기 위해 뉴스는 한 시간이라는 생각도 버리겠습니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JTBC 뉴스룸이 문을 엽니다. 9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진실이 뉴스가 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JTBC 홍보마케팅 팀장은 “JTBC 뉴스룸을 준비하는 제작진의 진지한 고민과 목소리를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한 걸음 먼저, 한 걸음 더 깊이'라는 카피를 통해 JTBC 뉴스룸만의 차별점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손석희, 김소현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은 가을개편을 맞아 22일 저녁 8시부터 9시 40분까지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공개된, ‘JTBC 뉴스9’ 티저 광고 ’귀담아 듣겠습니다‘ 편은 광고로서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영상광고제 ’TVCF AWARD 2013‘에서 ’아름다운 서울상‘을 수상했다. 배재성 기자

2014-09-16

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는 11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 전 원장에게 적용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댓글과 트윗글을 올린 것에 대해 “(개별)사안과 무관하게 국정원법을 어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행동이 원 전 원장 지시로 이뤄졌다는 점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취임 후 밝힌 내용을 정리해 올린 ‘원장님 지시 강조말씀’은 업무상 지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전 원장이)심리전단 활동에 대해 업무보고만 받아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공범관계는 충분히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선거법 위반 여부와 관련,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18대 대선에 국정원 직원들이 개입하도록 직접 지시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대 대선을 1주일 앞둔 2012년 12월 11일 민주당측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29·여)씨의 오피스텔 앞에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올리는 선거개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서울경찰청은 대선 이틀 전인 12월16일 “김씨 컴퓨터에서 대선 관련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 뒤 경찰은 지난해 4월 “일부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개입을 한 혐의가 포착됐다”며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4월18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이 다수의 정치관련 댓글을 올린 사실을 포착했지만 이들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과 원 전 원장을 구속할 지 여부를 놓고 수뇌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원 전 원장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돼 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갈등을 봉합했지만, 이후 윤석렬 팀장이 트윗글 관련 보충수사를 위해 상부 재가를 받지 않고 국정원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가 직무배제 명령을 받는 등 갈등은 재연됐다. 한편 원 전 원장은 국정원 댓글사관과 별개로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1년2개월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지난 9일 출소했다. 전영선·노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2014-09-11

JTBC 뉴스, 신뢰도 공동 1위로 뛰어올라…손석희 앵커는 신뢰도와 영향력 모두 압도적 1위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이끄는 JTBC 뉴스가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크게 약진해 기존의 공중파와 메이저 신문들을 뛰어 넘었다. 먼저 〈시사인>이 지난 8월 말에 전국 1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JTBC 뉴스9>은 '가장 신뢰하는 뉴스프로그램'에서 KBS의 9시 뉴스와 함께 13.9%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KBS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중파인 MBC 뉴스데스크(3.6%)와 SBS 8시 뉴스(2.5%)를 10% 포인트 이상 앞지른 것이다. 방송과 신문을 망라해서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부문에서도 JTBC의 약진이 두드러져 KBS(24.3%)에 이어 2위(14.8%)로 나타났다. 공중파인 MBC(12.3%)와 SBS(7.5%)를 뛰어넘는 결과다. 반대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결과를 보면 조선일보가 13.4%, KBS 7.3%, MBC 6.8% 등으로 나온 반면에 JTBC를 불신한다는 응답은 불과 0.5%에 지나지 않았다. 〈시사저널>은 매년 각 분야의 영향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왔는데 JTBC는 이 조사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우선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에서 JTBC는 20.5%로 한겨레와 KBS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약진이다. 한편 언론인 개인의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는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겸 앵커의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사인>이 조사한 신뢰도 부문에서 손석희 앵커는 31.9%의 지목률을 기록해 2위인 김동길 교수(1.2%)와 비교하기 어려웠다. 〈시사저널>이 조사한 영향력 부문에서 손 앵커는 무려 60.9%의 지목률로 2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4.4%)을 비롯한 누구와도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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